한병희 선교사 Janurary 2017

Author
jakeskim
Date
2017-01-27 22:00
Views
2509
귀하신 동역자님께,

 

대사관에서 보내준 감비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보시고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비아 정세 보고/ 대통령 당선자 Barrow 세네갈 체류


1. 대통령 Jammeh 새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금지요청

1)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과 취임선서를 막기 위해 대법원에 금지명령 제출


현 대통령 Jammeh는 금년 5월 대법원에서 대선 결과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통령 취임식은 없다고 1월 15국영방송에서 발표함.


또한 선거에서 승리한 야당연합 대표 Barrow가 취임식 개최나 취임 선서를 못하도록 대법원에 금지명령(injunction)을 요청하였다고 함.


 


2) 대법원 판결을 기다릴 것을 촉구


Jammeh는 자신의 임기종료일이돌에 새겨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지금의 교착 상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 유일한 방책은 법원을 통하는 것이라고 중재를 맡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의장인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전화로 언급함.



*** 대법원에서 동 사건을 심판할 재판관들이 공석인 상태여서 5월까지는 재판 심리가 불가능한 상황임.

 

 


 2. ECOWAS 중재 노력 군사 개입 경고


1) 나이지리아와 모로코가 Jammeh에게 망명 제안


ECOWAS의 지도자들이 Jammeh Barrow 사이에서 중재하는 과정에서 나이지리아와 모로코가 Jammeh에게 정치적 망명처(asylum)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론들이 보도함.


 


2) AU, ECOWAS Barrow지지 및 군사 개입 경고


아프리카연합(AU)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1월 19일 () 기준으로 Jammeh는 더 이상 감비아의 대통령이 아니며 당선인 Barrow를 감비아의 합법적인 행정수반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


특히, ECOWAS Jammeh가 권력이양을 하지 않을 경우 군사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세네갈이 주도하는 ECOWAS 군 병력이 감비아 국경에 대기중임.



*** ECOWAS는 유엔 안보리에서 감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별도의 나이지리아 군 병력 800명이 유사시 군사개입을 위해 대기 중 이라고 함.

 

 



3. Barrow 최근 움직임과 취임식 개최 의사

1) Barrow의 프랑스-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및 세네갈 체제

대통령 당선자 Barrow는 말리 바마코에서 열린 프랑스-아프리카 정상회의에 1.14() 참석한 후, ECOWAS 의장인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세네갈에 입국하여 취임식 전까지 세네갈에 머물 예정임.


 


2) 대통령 당선자 측의 1.19 취임식 개최 표명


Barrow의 대변인 Mai Fatty 1.15() “Jammeh의 임기는 1.19() 종료되고 바로 이 날부터 Barrow 당선인의 임기는 시작되며, 어떤 것도 이 사실을 바꿀 수 없으며, 1.19 Barrow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세네갈 다카르에서 밝힘.



*** 다만, 현재 Jammeh가 취임식을 불허한 상태이며, 신변안전 확보가 어려워 Barrow가 감비아 수도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취임식이 어디에서 열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음.

 

 


4. 관찰 평가


1) 1.19 Barrow의 자체 취임식 후, 한 나라 안에  2정권 체제의 지속 가능성


현재 Jammeh는 자신이 권력을 내놓을 경우 23년 독재로 축적된 부정과 야당 탄압의 사유로 소추당할 것이 두려워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다는 관측이 강한 가운데, 적절한 신변 안전이 보장된다면 막바지에 극적으로 정권 이양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제기 되고는 있음.



-그러나, 다수는 ECOWAS와 국제 사회의 지지 하에 Barrow 당선인이 자체 취임식을 세네갈이나 감비아 영토 내에서 실시하고, Jammeh는 대법원 판결 전까지 상황에 변동이 없음을 주장하며 정권 이양하지 않아, 쌍방이 모두 합법적인 정권임을 계속 주장하면서 1 2정권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보다 지배적인 견해임.

 

2) 신구 집권 세력의 갈등 및 격화 가능성 고려


Jammeh가 명분상 법치주의에 따른 해결을 주장함에 따라 현재 갈등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이나,


취임식 당일 혹은 신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이 감비아로 귀국하는 과정에서의 충돌 가능성,



취임식 후, Barrow 당선인이 정부 주요 요직과 군경에 대한 인사 교체를 발표하고 이로 인한 구 집권세력과 신 세력 간의 충돌 가능성 등을 감안, 향후 당분간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임.


사람들이 피난간 시골 마을들과 집을 비우고 간 도시쪽 마을 가구들에서는 아직은 특별한 어려움이 본격화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도적질이 자행되고 있어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속히 어지러운 정국이 안정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병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