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희 선교사 November 2015

Author
jakeskim
Date
2015-11-23 19:47
Views
5969
귀하신 동역자 님께


주의 사랑을 담아 문안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이 주 은혜 중에 평안하심을 믿습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서신이 늦었습니다.


저희는 현재 안식년으로 한국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감비아의 사역과 저희의 삶에 행하실 크신 일들을 기대 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저희가 사용할 전화 번호는 010-4681-0691 입니다.

주님께서 기회 주시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선교서신은 첨부 파일에 담아 올렸습니다.

감비아의 사역을 위한 더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병희 선교사 드림

 

감비아 선교서신

 

감비아를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문안 드립니다.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이 저희들에게는 전쟁터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와도 같아 감사하고 의지가 됩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비아의 소식을 전합니다.

새 학기

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저희들이기에 새 학기가 되면 사역에 또 다른 생기를 얻게 됩니다. 수년 전만 해도 크리스챤 학교라는 이유로 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보내는 것을 꺼려했던 부모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우리 학교에 등록시키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다. 선교부의 공동체 형제자매들도 주 은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자매들이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주께서 길을 여셔서 이제는 모두 등록하여 학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이들을 믿음과 신실한 영성 그리고 실력 있는 사람들로 양육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브리카마 교회

사역자였던 수와이보의 넘어짐은 우리 선교부 뿐만 아니라 감비아 교회의 아픔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형제가 다시 주께 돌아 오리라는 기대가 있고 우리 온 교회가 그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형제는 여전히 선교부를 방문하고 있고 형제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 안에 섰다고 기뻐하였던 이들의 흔들림을 볼 때마다 우리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때로 사탄은 이러한 일들로 우리의 용기를 빼앗아가고 실망하게 만듭니다.

켐부제 교회

시룸바이 파브레 전도사는 교회 사역을 하며 일반학교 교사 훈련을 받는 형제였습니다. 이제 정교사의 자격을 받고 문교부의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곳으로 발령되기를 바랐으나 먼 곳으로 가게 되어 교회에서 사역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 중에 형제가 머물게 될 곳에 교회를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감사함으로 파송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이 전도사님을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 켐부제 교회는 교회 개척 때로부터 신앙인으로서 성장하여 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우스만 카마라 형제와 브리카마 선교부에서 오늘까지 양육을 받고 있는 알라싸나 카마라 형제가 더불어 교회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우스만 형제는 교사의 일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의 길을 가기 위해 헌신한 형제 입니다. 선교부에서는 이 형제의 소망을 따라 최근에 시작된 감비아의 영적 지도자 훈련원에 등록하여 훈련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자미사 교회

사무엘 전도사님이 부임하여 전도사님의 리더쉽으로 교회가 힘을 얻어 가고 있습니다. 전도사님의 가족이 교회 사택으로 이사하여 머물며 사역하기로 하였으나 자녀들의 교육과 사모님의 직장문제로 인해 머물던 집에 거하며 교회를 돌보고 있습니다. 장차 사역을 정착 확장시켜 가면서 더욱 사역의 자리를 굳게 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래 이곳에서의 유치원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 주변에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이 많으나 유치원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복음증거의 좋은 기회라 여겨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유치원을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다실라미 교회

수요일을 주일 삼아 나무 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금년 우기철을 지나면서 한번도 비로 인해 예배를 드리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 또는 드리기 전에 비가 내리기도 하였으나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그리 기뻐하셨던 것 같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들과 성인들도 나무 그늘 아래서의 예배가 자연스러운가 봅니다. 그러나 장래의 사역을 견고케 하고 우기철의 비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이곳에도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도 예배당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일년간 알라싸나 형제가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이 형제는 주일에는 켐부제 교회에서 우스만 전도사와 함께 사역하고 수요일에는 다실라미 교회를 돌보게 됩니다. 이 형제의 헌신으로 이 마을에 변화가 있고 형제에게도 주의 복음증거를 위한 삶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국제학교의 건축은 이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완공되지는 않았으나 가르치는 데는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어 새 건물의 교실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을 모집하는 일에 주님께서 도움 주셔서 얼마간의 학생 수가 초과되었으나 무리 없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학교의 형편을 보면서 더 실력 있는 고사들을 채용하는 일과 보조 교사를 두고 잘 가르칠 수 있는 길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교사들은 현지인 교사들로 구성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사역을 위하여 교사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는 분들이면 가능합니다. 교사들이 많이 헌신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아울러 현지인 교사들 중 실력 있는 교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파이마 사역

우리의 소망을 두고 돌보던 작은 마을이었던 파이마 마을에 이주해 오는 사람들이 증가됨에 따라 사역을 방해하는 이들도 많아져 오랫동안 유치원을 운영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일에는 소수의 신앙인들이 모여 예배하였으나  복음을 들어야 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마을 사람들이 저와 마을에서 사역을 하던 맛사네 목사님과 대화하기를 원하여 모임을 가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 선교부가 다시 이 마을에 유치원을 운영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 전에 마을 사람들의 반감은 유치원 교실에서, 주일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예배를 드리고 주 중에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실로 사용하고 있어 마을 사람들이 유치원의 모든 어린이들을 예수 믿게 한다고 여겨 학교 운영을 반대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선교부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주되 학교와 교회당의 건물을 분리하여 운영을 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다시 유치원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래되고 흙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라 보수 공사가 필요하고 예배당을 세워 예배와 성경 공부를 위한 모임의 장소를 준비하기 위해 시멘트 벽돌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 마을의 복음증거와 유치원을 보수하고 예배당을 세우는 일에 뜻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브리카마와 켐부제 유치원

새 학기에 브리카마 유치원의 원생들이 많이 등록하여 내년부터는 학급을 늘리던가 보조교사를 두어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금년에 졸업한 원생들 중 일부가 국제학교에 등록하여 공부하며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졸업한 모든 어린이들이 국제학교에 등록할 수는 없겠으나 주님께서 계속 복음으로 양육 받아야 할 어린이들을 그렇게 축복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시설의 확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여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켐부제 유치원에도 우리를 통해 양육 받아야 할 어린이들을 보내 주셔서 감사함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켐부제 유치원의 교사들은 오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도 배우며 성실하게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사들이 선교적인 목적을 가지고 성심으로 말씀을 가르치며 주님의 마음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아직 마을 사람들 중에는 이 유치원이 선교부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라는 이유로 자녀들을 이 곳에 보내려 하지 않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들의 마음도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일꾼 양성

선교지에는 사람을 키워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영적 사역자들 만을 양육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형제들 중에 전도자로서의 헌신은 아니지만 믿음이 돈독하고 학구적인 머리와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선별하여 영성과 학문을 넓혀주고 이들을 통해 사회 속에서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할 뿐만 아니라 동족들을 위하여 실제적 복음 증거자들이 되도록 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를 위해서는 준비되어야 할 일들이 있고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감사하게 미국의 벧엘교회 성도님들께서 감비아의 필요를 들으시고 이 일에 뜻을 모아 주셨습니다. 계속하여 많은 일꾼들이 양육될 수 있도록 감비아 형제자매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이 일을 함께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식년

저희는 또 한 텀의 시간을 지내고 얼마간의 휴식과 준비를 위해 안식년을 갖게 되었습니다. 금번 안식년에는 쉼과 더불어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많은 것들을 배워 다음의 사역에 더욱 진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진행하던 감비아 사역은 최수명 선교사님과 김요성 선교사님께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들과 감당하지 못했던 일들을 두분 선교사님들에 의해 잘 보완되고 진전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 저희는 한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5월 중에 미국을 경유하여 얼마간 머문 후에 8월 초에 감비아로 들어 갈 계획입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화 번호는 010-4681-0691 입니다. 그리고 이메일은 동일한 주소 gambiawam@gmail.com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후원자님들과 교회들과 더불어 사역을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형편이 허락되시는 대로 연락 주시면 반가운 모습을 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번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일들은 잘 정착되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건강 주시는 대로 힘껏 주님의 뜻을 받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힘이 되신 주님을 더욱 사랑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기뻐하시는 일에 우리의 삶이 온전한 제물로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감비아 지체들을 통해 온전한 예배를 받으시고 그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 함께 뜻을 모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동역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병희 김현희 선교사 가족 드림

 

Rev. & Mrs. Byung-Hee Han, West Africa Mission, P.O. Box 2684, Serrekunda, The Gambia, W/Africa Email: gambiawam@gmail.com 안식년 한국전화: 010-4681-0691, 010-9723-1105 2015년 11월 10일 후원구좌: (한국)외환은행 010-04-06386-690 예금주:GMS, (미국)Wells Fargo Bank 1079234373177 예금주:Byung-Hee Han